일본항공(JL/JAL) 산하의 일본 에어 커뮤터(JC/JAC)는 11월 10일, 인공위성 미치비키를 활용한 신규 참가 방식 LPV(Localizer Performance with Vertical guidance)의 운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JAC는 LPV를 통해 기존보다 낮은 고도에서 착륙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악천후로 인한 시야 불량 시 운항률 향상 및 안전 운항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ATR)
LPV는 인공위성의 GPS 신호와 SBAS(Satellite-Bases Augmentation System/위성 기반 보정 시스템)에서 보내는 위치 보정 데이터를 활용해 항공기가 진입하는 방향과 강하각의 안내를 받으며 활주로로 진입하는 운항 방식입니다. JAC에 의하면, 이번에 새롭게 야쿠시마 공항, 타네가시마 공항, 후쿠오카 공항의 3개 공항에서 LPV로의 노선 연장이 가능하게 되어, 향후는 다른 JAC 취항 공항을 비롯한 전국의 공항에서 LPV로의 노선 연장이 가능하게 된다고 합니다. LPV에의 노선 연장은, JAC가 취항하는 낙도 공항과 같이 활주로 유도 지상 전파 설비를 설치할 수 없는 공항에서의 운항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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