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좋은 차와 음식 ‘국화꽃’을 먹어야 하는 이유!

통풍은 연령이 높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액 속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되고 요산염 결정이 관절 연골과 힘줄 주변 조직에 침착되어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특히 엄지발가락과 손가락 등에 잘 생깁니다. 혈액 중 요산 농도가 높아지는 주요 원인으로는 요산 과잉 생성과 요산 배출 감소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 Cool Pubilc Domains, 출전 OGQ 요산이 많이 발생하고 배출이 억제되는 이유는 푸딩이 많은 음식 섭취가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푸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을수록 요산이 많이 생성됩니다. 푸딩 함량이 높은 음식은 대표적으로 동물성 단백질이 많은 육류(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등)와 등푸른 생선, 맥주 등이 있습니다. 특히 맥주는 푸딩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요산 생성을 촉진하고 반대로 요산의 배설은 억제합니다.

그래서 통풍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라면 요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요산이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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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한 방법으로 식이요법이 강조됩니다. 하루에 10잔 이상 물을 마셔 요산을 배출시키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통풍에 좋은 차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관리법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차

통풍에 좋은 차로는 옥수수 수염차와 메밀차, 녹차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포스팅에서 집중해서 보고 싶은 통풍에 좋은 차와 음식은 국화꽃입니다. 앞서 언급한 옥수수 수염차, 메밀차 등은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요산의 배출을 돕고 통풍관리를 돕는 원리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관리법이 될 수 없습니다.

통풍에 좋은 차와 음식_국화꽃

논문의 출처 = <Journal of Ethnopharmacol 2000;73 (1-2): 199-207>

이 때문에 국화는 오래전부터 통풍 환자에게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Journal of Ethnopharmacol>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보면, “통풍 치료를 위한 임상적 효능이 있는 총 122종의 한약용식물이 효소 억제 활성을 평가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국화가 가장 활성화되었다”고 실려 있는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국화의 폴리페놀 성분인 루테올린이 크산틴옥시다아제(XO)를 억제하는 데 영향을 미쳐 요산 생성 억제에 효능이 있습니다. 푸딩이 요산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푸딩은 대사 진행 과정에서 크산틴이 되고 크산틴 옥시다아제(XO)에 의해 요산으로 산화됩니다. 그래서 국화꽃 추출물인 루테올린 성분이 크산틴 옥시다아제를 억제하기 때문에 요산의 생성도 억제하는 거죠.

*잔틴 옥시다아제(Xantine Oxidase):잔틴(Xantine)을 요산과 과산화수소로 전환하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 하이폭산틴과 일부 푸딩도 산화한다. 한마디로 우리 몸에서 요산을 만드는 촉매의 역할

국화추출물국화페놀국제연구

국화 엑실루테올린 국제 연구에 사용되는 원료는 국화페놀이라는 원료입니다. 국화페놀은 국화꽃에 있는 루테올린 성분을 추출한 원료입니다. 그래서 오늘 같이 공부할 국제시험은 모두 국화페놀이라는 원료로 시험이 치러지기도 했습니다.

<Journal of Natural Products>에서 발췌해 온 연구 결과입니다. 상기 연구는 고요산혈증 치료제인 알로퓰리놀과 시리비닌, 케르세틴, 루테올린에 의한 크산틴 옥시다아제 억제에 관한 연구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시간 경과에 따른 억제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극화꽃 추출물 원료 루테올린(국화페놀)이 크산틴 산화요소 억제율이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국화 추출물 국화페놀 인체적용시험

다음은 실제 사람에게 적용한 국화 추출물 테올린 원료(국화페놀) 섭취 임상시험입니다. ‘Integrative Molecular Medicine’에 실린 임상 연구입니다. 위 연구에서는 한 달간 성인 남성 26명에게 국화 추출로 섭취한 루테올린 원료 10mg(국화 추출물 100mg)과 위약을 섭취하도록 하였습니다. 한 달 후의 변화를 살펴봤는데요. 결과 그래프를 보면 위약 섭취 그룹의 수치는 큰 변화가 없었고 섭취 전후가 비슷했지만 루테올린 섭취 그룹의 요산 농도 수치는 섭취 후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로테올린 섭취군은 (LCE) 혈중 요산 농도가 감소하지만 위약 섭취군(플라시보)의 혈중 요산 농도는 오히려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루테올린(국화페놀) 섭취 전후의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그래프화하여 아래에 첨부합니다.

국화 추출물 국화페놀의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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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본 국화추출물의 효능은 모두 루테올린 성분의 함량이 10% 이상 함유된 추출물입니다. 그래서 아까 본 효능을 누리기 위해서는 루테올린이 10% 이상 표준화된 원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국화꽃 속의 루테올린을 추출해서 표준화시킨 원료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섭취하시면 됩니다. 해외에서는 그 원료가 브랜드로 존재하는데, 한국에도 루테올린 성분을 표준화시킨 ‘기쿠페놀’ 브랜드 원료가 있습니다. 국화페놀은 루테올린 성분을 10% 이상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섭취하게 되면 지금까지 살펴본 효용성을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산을 잘 배출하려면?

요산의 생성을 억제했다면 배출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알칼리성 식품은 소변을 알칼리화하여 소변에 녹는 요산의 양을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즉, 요산의 배출을 돕고 체내의 알칼리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알칼리성 식품으로 마타비, 옥수수 수염, 오미자 등이 있는데 알칼리성 식품은 하나만 먹으면 제대로 된 효능을 누릴 수 없습니다. 식품의 배합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칼리성 복합식품 형태로 섭취하시는 게 좋겠는데요. 알칼리성 복합 식품은 요산 배출, 알칼리성 식품을 효율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원료를 배합하여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특정 성분을 조합한 것이 아니라 ‘알칼리성 복합식품 및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1. 요산 생성 억제 : 루테올린 성분 10% 이상 함유하는 국화페놀 섭취 2. 원료 성적서 확인하기 3. 요산 배출 : 특허 알칼리성 복합식품 섭취

통풍에 좋은 차로 국화차를 섭취하셔도 좋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보다 확실한 관리를 위해서는 루테올린 함량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차보다는 고리나 캡슐화되어 있는 루테올린 성분이 잘 들어 있는 것을 드시는 것이 효과면에서는 좋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