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나름대로 바빴어.6월 내내.
혼자 힘든 것보다 팀플레이나 과외는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그냥 점심식사도 안 되고 내 손에는 못 댄 것 같다.어떤 일을 맡게 되면 잘하고 싶다는 욕심은 있으니까
운동도 안하고 비타민도 없고 생활습관도 별로 좋지 않은 내 몸이 견딜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원래는 자가면역으로 이겨냈는데 아픈데도 할 일이 많으니까 쉽게 이겨내지 못했던 거.
엉덩이 주사 지혈을 안 해줘서 이렇게 됐어.휴, 이것도 엉덩이 주사 공포증에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