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벌써 2년/후유증 제1탄 담석증] 후기/담낭제거수술

혹시 나의 병상 일지를 기다리고 계신 분이 있을까그래도 한달에 한번쯤은 수술근황을 올리기위해 노력했는데 벌써 2년이 되었다니 힘든건 힘들고 시간은 멈추지 않고 가는구나.혹시나 기다리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 2년 된 글을 써본다.

1년만에 쓰는 쓸개제거 수술 총정리 <수술관련> 수술날짜 2019년 2월 19일 수술병원 청담튼병… m.blog.naver.com

과거 1년차에는 전체적인 수술 스토리를 썼지만 2년차에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후유증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는 어땠는지를 남겨 보기로 한다.(아니, 무슨 기념일처럼 되어버렸어ㅠㅠ우훗)

내용에 있는 건강식품의약품은 나에게 맞는 것이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없으며 개인적으로 복용하면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약품과 상의한 후 복용하기를 원하며 어떤 제품도 나와 금전적인 관계가 없음을 밝힌다.

19년 2월 19일 수술하고 나서 지금까지 심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 설사를 하고 있다▲정상적인 배변을 한 날을 손꼽아 헤아린다=수술 전에는 변비가 더 가까운 배변 활동이었다면, 지금은 그 쪽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지 않다.처음 한 달은 퇴원할 때 받아온 약 덕분에 소화력도 좋고 몸도 가볍고 변도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오히려 지금보다 체력적으로 더 좋았던 2개월이 지나고 약에 힘이 빠져서 여러 가지 증상이 생겼는데

한편 예측할 수 없는 물 설사와 지방변과 치질 담즙 역류와 역류성 식도염의 높은 피로도와 졸도 금지된 식단술, 커피

2탄 단일 공복 강경 배꼽 흉터 건조하고 답답한 건 참을 수 없는 이얏 이제 안녕왜 또 쓸개자리가 아파? 울사 마셔볼까?공복혈당장애

예측할 수 없는 물설사나 지방변이나 치질, 단순한 설사가 아닌 물설사다 그것도 예측할 수 없어.. 음식을 잘 먹지 않아서 배탈이 났으면 몇번 비우면 편해지지 않을까?이건 언젠가 물만 마셔도 쭉쭉 흘러나왔다 그리고 좋아진 것 같아 집을 나서면 지옥을 맛보게 되겠지.다만 멋대로 신호를 보내자마자 배출 신호와 함께 배출될 때도 있었다.배에서 찌르륵찌르륵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삐뚤어지듯 아프게 물 설사를 하는 상상이 안 되지? 인간이 아니라 동물이 된 것 같은 절망적인 경험을 한다.삶의 질은 떨어진다. 초반에 설사는 방도가 없다 담즙 부적응이므로 그냥 화장실과 한 몸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게 몇 달을 부르면 물설사보다는 조금 나은 설사가 된다 거의 회복은 3개월에서 6개월 걸린다고 했지만 나는 좀 특별한 여자이기 때문에 2년째 겪고 있다 덕분에 치질이 생겼어. 원래 여고때부터 잠깐 있었는데 좌욕으로 금방 회복되었는데 지금은 힘들 것 같아.(눈물)

조치내역 보령 퀘스트란 유산균 복용 퀘스트란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직접적인 약이 아니다.담즙과 반응해 지방의 소화 흡수를 방해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고지혈증 약이다.그래서 담즙 역류에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됐다.처음 처방을 받고 써놓은 대로 하루에 3번 다 먹으면 심각한 변비가 되므로 멈추고 설사가 심할 때마다 하루에 1번 정도만 복용해 주었다.수술 초기에 담즙역류와 심한 물설사를 잘 오지 않게 해준 고마운 약이지만 고지혈증 약으로 비타민 A, D,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 결핍증을 유발하기 위해 장복하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끔 물설사가 심한 날에만 복용하기로.. 먹으면 변비가 되어 생기면 식기와 견뎌내고 있다..

유산균의 복용은 비싼 것, 싼 것, 전부 먹어 보았지만 담즙이 영향을 주는지 딱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없었다.●”아직 탐험해 볼 제품이 많다”‘내장에 맞는 유산균을 찾아야 해’ 비싼 거 아무것도 필요 없는 싸구려라도 나를 맞으면 그게 명품 유산균

담즙 역류나 역류성 식도염 내 증상은 목구멍이 탔던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갈증이 났다.명치가 얼얼하다고 들었지만 나는 명치는 괜찮았다.(아마 내 장기는 아픔을 잘 모를 것 같은?) 목만 아프니까. 건조하기 때문인가 싶어 방에서 빨래도 널고 가습기도 만들어 봤지만 결국 위 내시경을 해보고 담즙 역류에 의한 위염이라는 것을 알았다.

처치 내역 ppi 프리겔 (알마 게이트) 왼쪽 옆으로 눕는다 벨라돌만 역류성 식도염 베개 (역류 방지 쿠션)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청호 앤 케어 양배추 즙 53%

ppi는 일단 일주일 동안 먹어보고 하루 종일 먹어보고 또 괜찮으면 하루 종일 먹어보고 점점 말려보라고 다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해서 한달 사이에 절반만 먹었어(위산을 억제해도 소화가 안되는 거야. 나는 위산이 문제가 아니라 담즙이 문제였기 때문에… 그래도 첫 일주일 복용이 도움이 된 것 같아.그와 함께 알마게이트 성분의 착즙약을 오래 먹은 것 같다 이 약의 극단적인 부작용이 설사가 아니면 변비여서 어떤 날은 변비가 되면 미칠 것 같아 그래서 절반씩만 짜서 먹었다.체하기도 하고 변비도 적고 설사도 적고 위벽을 보호하는 약이라 도움이 됐다.약만으로는 견딜 수 없었다.뭔가 실질적인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낸 것이 좌향으로 자는 것이었다.위 구조상 괄약근이 안 열리게 해주는 게 좌향이지만… 이렇게 2년 자면 허리가 많이 구부러져 버린 우측도 누워서 스트레칭도 잘 해야 돼좌수면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역류방지쿠션의 왼쪽에 눕는 것과 마찬가지로 괄약근의 오픈을 막는 방법으로 18도? 20도? 위상체를 높이자는 것 처음에는 여러 쿠션을 싣고 잤지만 일어나보니 모두 무너져 있고 목은 계속 쓰라렸고 ㅠㅠ 그래도 높아도 역류방지쿠션을 구입한 도움이 되었지만 너무 높았다7만원…방지쿠션 위에 메모리폼베개 위에 목베개 하나를 더 얹고 잤다.더 높게. 거의 앉아서 잔 것 같다. 허리에 무리가 가거나 왼쪽 수면과 앉아서 자는 것이 콜라보 되면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교통사고도 나고 힘든 나날이 계속 되거나 해서 1년정도 지나자 식도염이 좋아졌다.그때부터 못 먹은 음식을 조금씩 먹은 것 같아.그렇게 살쪘어ㅋㅋ 아무튼 역류방지 쿠션은 도움이 되었지만 너무 불편했어.지금 생각해보면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허리 무리 없이 2~3시간이라도 잘 수 있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그리고 양배추즙은 나에게 더 잘 맞는 것이 천호앤케어 50%였다. 다른 80%, 90%짜리도 먹어봤는데 오히려 배도 아프고 배도 아팠다.

피로와 졸도 수술을 받고 난 뒤 내 몸은 지쳤던 처음 몇 달 동안은 담즙역류로 식도염까지 겹쳐 당연히 지쳤겠지만 6개월 뒤부터는 회복을 바랐지만 기력이 바닥나 조금도 끌어올리지 못했다.종합비타민이라도 먹으려고 시도했지만 나도 모르게 졸도하듯 어느 순간 잠이 든 2년차인 지금도 컨디션에 따라 졸도하듯 쓰러져 잠이 들고 마는 그래도 종합비타민인 코큐텐루틴 밀크시슬은 먹으려고 노력하다 못 먹을 때는 그래도 코큐텐과 이노시톨 엽산은 꼭 챙겨 먹는다.단순히 피곤해서가 아니다=내 스스로가 피곤한 덩어리여서 단순한 가사만으로도 너무 피로해 다른 일을 생각할 수도 없다.영양제라도 받아 주었으면 좋겠는데…

금지된 식단과 커피, 이제 거의 모든 것을 먹을 수 있게 됐다.덕분에 고기도 많이 늘었고 근데 못 먹는 게 있어술과 커피 수술 전 통증이 있을 때부터 이 둘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 두 개(?)인데… 최근에 소주 1잔이랑 맥주 반 컵을 마셔봤는데…술이 깨고 난 뒤 두통이 너무 심해 귀 잇몸 똥꼬 족저근막과 같은 (피부성이 좋지 않아 원래 분기마다 염증이 있지만 최근에는 간혹 있던) 약한 부위에 염증이 생겨 일주일 이상 고생하다가 매복 사랑니 잇몸의 경우 아직 달지만 숙취로 두통을 경험한 적이 없어 무척 당황했다.어지럽거나 구토 정도는 해봐도 심한 두통이라니 이제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 됐구나 싶어 억울한 커피는 가끔 조금 마시지만 식도염 재발의 주범이라 잘 마시지 않으려고 한다.

제2탄에 계속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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