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를 정리해 봤어요.

요즘은 날씨도 안 좋고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네요. 보통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 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방송된 드라마 중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5등부터 1등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5위 젊은이의 양지 kbs 2195년 시청률 62.7

광산촌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적절히 그린 작품으로 이정원, 하희라, 배용준, 하이틴 스타들의 생생한 시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이 가난해서 출세를 위해 발버둥치는 남자와 그 남자를 돌보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에요.

4위 허준mbc 1999년 시청률 63.7%

조선시대 실존인물 허준 선생이 수년간의 노력 끝에 의학서 동의보감을 저술했습니다.의학 드라마 장르의 특성상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지만 실제로 여러 번 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몰입감이 생깁니다.

3위 모래시계 sbs 1995년 시청률 64.5%나 떨고 있어?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방송되는 시간에 모래시계 타임이라는 사람들이 일찍 집에 갈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저도 본방 시작하면 밖에 나가지 않고 TV를 시청했던 기억이 납니다.S가 개국 초기에 정착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만든 작품으로 이정재 신인배우를 배출하기도 했다.

2위 사랑이라니 mbc 1991년 시청률 64.9% 대발아… 대가족이 한 집에 모여 살며 볶아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생겨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으며 가끔 나오는 코믹 버전은 아직도 웃음을 자아낸다.한국 드라마 최초로 중국에 수출되어 ost 음악으로 김국환의 타타타가 사용되었는데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타타타타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망의 1위 첫사랑 1996년 시청률 65.8%

한국의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는 첫사랑이 차지했습니다. 당시 최수종, 이승연, 배용준, 최지우, 박상원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방송 당시 주말 저녁에는 거리에 차가 적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를 살펴봤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90년대에 방송됐고 보통 시청률이 60% 이상인 것을 알 수 있죠. 요즘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