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투 게터/싱 투(Netflix)-U2에게 헌정 가득한 영화

메이&석 뮤직비디오를 만들 때 직접 다녀온 U2 공연 영상을 넣었다.

시작하기 전에 저는 미친 U2 패들임을 밝힙니다.2011년 상반기 검토보고서 공지를 마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LA로 가서 엔젤스타디움에서 U2 공연을 보고 2박3일로 돌아왔습니다(당시 오프닝이 레니 크래비츠)

(그때까지는 정말 통일이 돼서 판문점 공연을 하지 않는 한 정말 안 올 줄 알았다.)

15년에 스페인에 가서 그녀와 U2 공연을 두 번째로 봤고 19년 첫 내한 공연을 한국에서 세 번째로 봤습니다.

이 앨범은 1가구 1CD 해야 합니다. 그런데 1, 2, 3번만 들으면 되는 게 함정.

록 역사상 가장 완벽한 1, 2, 3번 트랙을 꼽는다면 U2의 Joshua Tree 앨범 (87년)

Where the street shavenoname Istill haven’t found what I’mlooking for Withor without you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신2’는 U2 헌정 영화 수준입니다.

Mr.Moon이 기획하는 블록버스터 ‘Out of the is world’가 소개되는 순간 뒤에 깔리는 bgm은 Where the street shavename의 시작을 알리는 키보드 소리, 공연장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이 간주가 나오기 시작하면 관객들은 곧 무엇이 나올지 모두 알고 달릴 준비를 시작합니다.

(아니, 원래 Out of this world 자체가 U2의 노래 Beautifulday의 가사이다)

U2의 360도 투어 영상 – http://youtu.be/Eo8I3UQbW8s?t=98

“이름 없는 거리에서 나는 달리고 나는 숨어서” “나는 벽을 부수고 넘어” “우리는 사랑을 이루면서 사랑을 폭발시킨다””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이야.”

세계에서 가장 영롱한 기타 연주 위에 실리는 가사와 보컬, 쿵쾅거리는 드럼 베이스 비트는 영원한 희망에 대한 찬가입니다.

다음으로 오랫동안 절망에 잠겨 무대에서 내려온 전설의 사자가수 클레이 콜로웨이에게는 U2의 2000년 앨범 Allthat you can’tleave behind(네가 내리지 못한 것)의 명곡 Stuckinamoment you can’t getout of를 부릅니다.

아니요, 원래 클레이 코로웨이 자체의 성우가 U2 싱어보노입니다.미치겠다 본인을 고용한다.ㅋㅋㅋㅋㅋㅋ

“너는 빠져나갈 수 없는 그 순간에 아직도 갇혀 있는 거야”

어설픈 위로를 전하기보다는 네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고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의 아픔을 느끼며 손을 뻗는 듯한 가사.

U2의 원곡 – http://youtu.be/R-BT2yzXP8w

개인적으로 U2는 이 앨범을 통해 80/90/00년대, 3decades를 삼킨 유일한 밴드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것을 해낸 유일한 밴드는 단 하나, 70/80/90년대를 삼킨 Queen 뿐입니다.

(한국에는 이효리가 있군요)

그리고 잠시 고릴라 Coldplay에 다녀오겠습니다.Coldplay-ASkyfull of the stars (우울한 앨범인데도 고 Avicii와 함께한 이 트랙만이 즐겁습니다)

콜드 플레이는 이전에도 뮤직비디오에서 원숭이와 코끼리가 된 적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Coldplay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중 하나인 Paradise, 그리고 공연으로 넘어가는 최고의 뮤직비디오 순간 http://youtu.be / 1G4isv_Fylg?t=197

하… 미치겠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다시 Joshua Tree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노래 제목부터 ‘나는 그렇게 내가 찾아온 것을 아직도 찾고 있는 중이다.’ 이건 영화 자체를 의도해서 이렇게 만든 거예요.이 곡을 이렇게 쓸 거예요.

Istill haven’t found what I’mlooking for는 원래 라이브 때 무한 반복 + 관객 합창으로 완성되는 노래입니다.이것을 그대로 영화에 녹여 감동을 줍니다.

영화 내내 수많은 히트곡이 여러 버전으로 나오는데 이 곡 하나만큼은 엣지의 기타 연주를 원곡 그대로, 래리 뮬렌 주니어의 드럼 플레이도 원곡 그대로 나오고 있습니다(드럼 하이햇 사운드가 다른 걸 보면 아마 다른 사람이 새로 쳤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것을 존경의 표시로 느꼈습니다.

U2 라이브 버전 – http://youtu.be/gY75dw64sqI?t=105

마지막으로 U2의 신곡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한 곡 나오는데 원래 U2 팬들은 사실상 버티고부터는 신곡을 없는 게 아니니까 쿨하게 진행합시다.제 기준으로도 마지막 신곡은 베스트 앨범에 있던 Electrical storm.

어젯밤은 영화보다 적었네요.대단히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2 Joshua Tree 앨범 사주세요.100년 후 CD라는 매체가 녹지 않게 되기 전에 반드시 대비해야 합니다.

http://m.yes24.com/Goods/Detail/81556481 발매 30주년 기념 디럭스 버전 (2CD) U2 [The Joshua Tree] 세계 20여개국 앨범 차트 1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최우수 록 퍼포먼스’ 수상 세계적인 U2 명반 [The Joshua Tree] 30주년 기념 2CD 디럭스 버전 발매 [Th…m.yes24.com]

*ps참고로 이때 나오는 노래 다들 아시죠?BTS Not to day 총 조준 발사~

*ps-2 : 광고문이 아닙니다. 누가 저에게 소정의 원고료를 주나요? (쓰레기 같은 스팸을 매일 받지만) 이 글은 유튜브 패들의 폭풍 일기일 뿐이다.

2011년 U2 공연 보러 갔다가 LA에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