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컴퓨터는 1967년 경제 기획원 조사 통계국의 인구 조사 통계 처리용으로 도입된 IBM 1401이었습니다.그 뒤 1980년대 초에 컴퓨터의 보급이 시작되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과 함께 정보 통신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아무리 과학 기술이 발달해도 인간 본래의 감성까지 대체할 수 없는 것입니다.최근 IT업계에서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는 첨단 디지털 기기에 아날로그 요소를 융합시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과연 어떤 모습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스마트 폰 대중화 초기 시절 iPhone열풍의 주역인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불린 스티브·잡스는 생전에 “우리 모두는 원시 본능을 가지고 있다”로서 기계 문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실제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최첨단 기기를 소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옛날의 것에 대한 향수를 잊지 못하고 있어요.이런 흐름에 발맞추업계에서는 각종 신제품 라인 업에 옛 디자인을 채용하거나 과거의 인기 모델을 재발매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 전자의 갤럭시 S6날 아이언맨 에디션/LG전자의 클래식 방송, 삼성 전자는 지난 달 영화”어벤져스 2″의 공개에 맞추어 마블사와 협력하고 갤럭시 S6날 아이언맨 에디션을 선 보였습니다.전 세계적으로 1000대 한정 판매한다는 소식에 온라인 스토어 오픈 직후에 접속자가 폭주한 정도로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는데요.또 LG전자는 1970~1980년대에 브라운관 텔레비전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클래식 방송을 내놓고 소니 코리아는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핑크 컬러 버전을 새로 출시했습니다.이 밖에도 아이리바ー아스텔&컴퓨터 AK380SS골드 버전 패키지/올림푸스 OM-DE-M10 Mark II스페셜 에디션 카메라 회사의 니콘 이미징 코리아는 DSLR카메라 Df실버 모델을 공개하고 광학 기기 전문 업체인 올림푸스 한국은 미러리스 카메라 OM-DE-M10 Mark II스페셜 에디션을 선 보이는 등 각 분야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아까 소개한 사례 외에도 이미 오래 전부터 전자 업계에서는 여러가지 실험을 거듭했습니다.디지털 카메라의 초기, 필름 상의 경우를 씌운 코닷크엑토라시리ー즈나 파나소닉루밋크스 LX3가죽 케이스, 그리고 후지 필름의 파인 픽스 X100F레트로 스타일 등이 그것인데요.이처럼 업체마다 각각의 개성을 살린 색다른 시도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잡고 있지만 자칫 지나친 욕심에 의해서 본래의 취지가 퇴색하지가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예컨대 지나치게 외형에만 치중한다고 중요한 내용을 놓칠 우려가 있으므로, 기본에 충실한다는 이야기입니다.부디, 매일 매일 달라져세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여유를 되찾고 싶은 사람이면 주변 곳 곳에 숨어 있는 아날로그 감성을 찾아보면 어떨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