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출 수 있는 당뇨병 동맥경화

당뇨약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어요당뇨병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된대~

정답은 네!!!!! 먹어야 합니다.

당뇨병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박현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오늘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서울백병원 박현아 교수가 “당뇨약의 젖산 효과”라며 당뇨약의 복용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환자에게 가장 먹이기 어려운 약

의사:약을 먹어야 해요 환자:운동 좀 하면 안 돼요?

박현아 교수는 환자를 먹이기 가장 어려운 약으로 당뇨병 약을 꼽았어요. 의사들은 부작용까지 의사의 책임으로 가지고 가야 하는 상황에서 약을 처방하기 때문에 약을 처방한다고 해서 가져가는 이점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냥 약을 처방해야 하는 상황이라 배운대로 처방할 뿐!

당뇨 초기에는 특히 약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운동하고 다이어트하고 당분을 조절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현실은 녹록치 않아요.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을 한다는 것은 자기 절제가 엄청나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혈실입니다.

이글을읽는분들도굉장히약보다는내가관리해봐야겠다고생각한분들이있을거예요. 김 프로인 남편도 당분이 높을 뿐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으니까요.

당뇨병이 동맥경화로 이어지는 게 문제 혈당치가 높으면 혈액이 진득한 시럽처럼 된다고 합니다 이 혈액이 흘러 혈관의 벽에 지방이 되어 붙은 플라크에 붙어 있던 플라크를 산화시켜 동맥경화가 되는 것입니다.

왼쪽:노란 부분이 플라크 오른쪽:플라크에 붙은 혈액동맥경화는 중요한 혈관에 오는데

뇌에 오면 뇌졸중! 심장에 오면 심근경색! 다리에 동맥경화가 오면 족부궤양이나 괴사!

신경세포에도 당뇨병이 합병증을 일으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발생! (손끝이 저리는 증상) 실명환자의 절반 이상이 당뇨병이 원인이며 만성신부전증의 원인도 대부분 당뇨병의 경우라고 합니다.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특히 남성분의 경우 먼저 동맥경화가 오는 혈관이 남성 음경 혈관이라고 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발기부전이 된다고 합니다.

당뇨병의 목표는 혈당조절, 동맥경화예방 당뇨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동맥경화예방을 위한 것입니다. 당뇨병 초기 혹은 당뇨병이 일어날 것 같지 않은 분의 경우, 당뇨약을 복용하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여 혈당을 정상 범위에 가깝게 했을 때, 우리 몸은 당뇨병이 되었는지 모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동맥 경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이군요.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셨어요.

55세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면 걱정하지 말고 치료해서 당뇨병이 없다고 몸을 착각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활동할 여유가 있는 70대에 합병증이 생기지 않고 80대에 생긴다는 거죠. 이른바 동맥 경화를 늦춘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게 바로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당뇨 초기에 잘 치료하면 동맥경화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박현아 교수가 말하는 당뇨약의 유산효과입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물건!

지금 이 순간에도 당뇨약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